경찰이 어제(22) 사상 처음으로
민주노총 강제진입을 실시한 것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수천명의 경찰을 투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선 것은 정부의 무능력과 불통정치의
치부를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철도노조의 파업이 공공서비스의 사유화를
막고자 하는 정당한 행위인데도 부당하게
공권력이 투입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대통령이 범국민적 소통과 합의없는 독단적
행태를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대체 인력 채용과
차량정비 외주화 등 코레일의 조치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