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이 도덕성을 언급하는 등
전남지사 선거 입지자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원 의원이 "일일이 반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MBC와의 전화 통화에서
"출마결정을 한 뒤 싸우면 되는데, 지금부터
싸울 필요가 없다"는 뜻을 이낙연, 주승용
의원 등에게 전달했으며, "중앙정치와
전남지사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주말까지 지역민 의견수렴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마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공격하는
다른 입지자들이 과연 정부와 여당에
날 선 비판을 한 적이 있었는 지 의문"이라며
다음 주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