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속도로와 연결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10미터 아래
매립지로 추락해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전남 목포 북항으로
진입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도로 옆 높이 70센티미터 가량의 가드레일이
휘어져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던 K5 승용차가 가드레일 넘어
10미터 아래 매립지로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6시 15분 쯤.

사고 차량은 매립지로 추락한 뒤에도
50미터 이상 달리면서 바퀴가 빠져 나가는 등
차체 앞뒤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ＩＮＴ▶목격자
"..과속하다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는 운전자 20살
김모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말을 맞아 광주에서 목포로 놀러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