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장 선거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가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한
부채 증가 우려와 도심 개발 문제입니다.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이 MBC의 물음에 해법을 내놨는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ＥＮＤ▶

지난해 4월 착공한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백 50만여 제곱미터에 2천 9백억 원이
투자됩니다.

문제는 오는 2015년 말 예정인 준공 이후
분양이 안될 경우 목포시가
미분양 용지를 떠안게 돼 재정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C/G]이송환 후보는 빚만 늘리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이 되면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나머지 후보는 조성은 하지만 세부 사항은 조금씩 다릅니다.

◀ＩＮＴ▶이송환 후보*통합진보당,기호 3번*
"F1경주장 같은 꼴 날 것 뻔해,.,현재 손해나더라도 부지를 다른데 활용할 수 있는지 봐야.."

C/G]이상열,홍영기 후보는 조속한 분양을 통해
문제를 푼다는 입장이고, 허정민,박홍률 후보는
불리한 계약 조건 개선,김종익 후보는 관광이나
공원 기능이 더해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이상열 후보*새정치민주연합,기호 2번*
"..지금 중단하면 혼란,,분양을 얼른 해야.."

◀ＩＮＴ▶허정민 후보*정의당,기호 4번*
"..선개발 후분양이 아니라 선분양 후개발 방식으로 전환해야..."

지난해 첫 삽을 뜬 대성지구에 이어 계획중인
도심 개발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C/G]서산*온금 지구 개발에 대해서는 박홍률
후보가 목포시의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방식의 추진에 찬성한 반면,
나머지 후보들은 목포의 관문인 만큼
자연 경관이 고려돼야 한다며 빌딩형 건물
건립을 반대했습니다.

◀ＩＮＴ▶박홍률 후보*무소속,기호 5번*
"...주민 조합 투자,목포시가 행정적 지원 해야..."

◀ＩＮＴ▶김종익 후보*무소속,기호6번*
"..주민 주거여건과 경관이 고려돼야한다."

◀ＩＮＴ▶홍영기 후보*무소속,기호7번*
"..자연 친화적 조성이 필요..."

임성지구 개발의 경우 원도심 활성화와
전면 배치되고,도심 공동화를 가속화한다며
모든 후보들이 재검토 한 뒤 개발 또는 전면 중단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