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별로 공공비축용 쌀 수매를 놓고
농민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영암군의 경우 농업경영인회와 농협이
40킬로그램 나락 한포대에 4만5천5백 원에
매입하는데 합의했으나 농민회는
오는 13일부터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DDA 쌀 협상 6차 각료회의때까지
공공비축을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함평군도 농민회에서 오는 8일 이후로
공공비축을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수매를 원하고 더 늦출 경우 눈이 내리는
시기에 작업을 해야 하기때문에
오늘(1일)부터는 수매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혀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