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치단체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수관로에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완공 전에 관로 내부를 점검해
하자공사에 따른 민원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영암군은 올 연말까지 영암읍에
10킬로미터의 하수관거를 설치합니다.

하수관거는 가정의 분뇨를 정화과정 없이
직접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냅니다.

◀ＩＮＴ▶
/가정의 정화조 설치비용이나 청소부담을
덜 수 있다./

하수관거에는 빗물 유입을 막아
하수처리장의 정화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하수처리장 미생물의 오물 분해 활동은
생활오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이
80에서 백PPM 정도여야 활발하기 때문에
빗물유입은 정화시설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영암군은 하수관거를 설치하면 도로포장
전후로 관로 내부에 CCTV를 작동해
어느 위치에서 시공이 잘못됐는지
준공 전에 정확히 가려냅니다.

◀ＩＮ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보수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하수관거 설치사업은 인근 토지와
지류 하천의 오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U)영암군은 1단계로 오는 2011년까지
영암읍 백37킬로미터의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