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부터 농지 가래를 활성화시키고
농지가격을 안정시켜 농업인의 회생을 돕는
농지은행제도가 시행됩니다.

최진수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농지은행제도는 당장 다음 달에
농지임대수탁부터 시작됩니다.

상속 농민이나 비농업인 등이 농지 임대를
원하면 농지은행이 신청을 받아 다른 농민에게 5년 이상 빌려쓰게 중개하는 제돕니다.

농지를 팔아주는 매도수탁 업무는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농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경영회생지원
사업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많지 않은 빚때문에 헐값으로 농지를 넘겨야 하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ＩＮＴ▶
/도암면의 한 농민은 몇 천만원의 빚때문에
경매로 논을 넘기는 걸 보고 안타까왔다.
그런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농민들도 경영회생지원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ＩＮＴ▶
/조합에서 빚을 얻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이 어려운 농민의
농지를 은행이 매입해서 빚을 갚아주고
시세보다 싼 값으로 길게는 8년까지 본인에게 다시 빌려줘 농사를 짓게 하는 제돕니다.

농지 매매와 임대차,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은행 포탈시스템은 지난 7월부터
시작했고 농지매입과 비축사업은
앞으로 시행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S/U) 정권이 바뀔때마다 겉돌고 있는
농가부채경감대책이 농지은행으로 성과를
거두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