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환경운동연합이 삼학도 공원에
한국섬진흥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 중인 목포시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목포시는 최근 ‘2030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전남도에 제출해 삼학도 공원 부지
만8천여 제곱미터를 한국섬진흥원 시설 부지로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5년 동안
1천7백억 원을 투입해 복원해 온 삼학도를
다시 훼손하는 처사라며,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생태·문화 공간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섬진흥원 시설은 원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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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