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나가던 시민이 다쳤습니다.
오늘(13) 오전 9시 20분쯤
목포시 하당동의 한 인도에서
지나가던 시민이 갑작스레 꺼진 지반에
무릎 높이까지 빠지며 넘어졌습니다.
목포시는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가 오래돼 파손되면서
지반이 깊이 1미터 40센티 가량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목포시 건설담당부서에 피해신고가
접수됐음에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이유로
현장 확인과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사고 현장은 5시간 이상
방치돼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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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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