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내일(1)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과 밤샘 농성에 돌입합니다.
유가족들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를 국토부가 아닌 국무총리 산하 독립기구로 이관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공청회가 예고되자, 참사를 졸속으로 끝내려는 의도라며 공청회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사위원회가 국토부 소속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그동안 조사위원회의 독립을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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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hjpark@mokpo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