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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점 근거 공개하라'..서남권 주민들 다시 상경

박종호 기자 입력 2026-09-21 14:34:36 수정 2026-09-21 21:10:25 조회수 34

◀ 앵 커 ▶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싼
서남권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다시
서울로 향했습니다.

주민들은 1.3점 차이를 가른
세부 채점자료를 공개하고,
선정 과정을 다시 검증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후보대학 선정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하루 앞둔 시점입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앞에서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목포 등 서남권 주민 40여 명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을 
다시 검증해 달라며 서울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건
불과 1.3점 차이로 결정된 
후보대학 심사 과정입니다.

평가 기준과 심사위원별 세부 채점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지와 교육시설, 교원 확보 등
의대 설립의 핵심 조건이
어떤 근거로 평가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손영득 서남권의대비상대책위원회 공동상임대표
"지방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지방 정부가 해결할 의지도 없고 해결할 능력도 없는 것이라고 저희들이 판단했기 때문에 결국은 이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그리고 집권여당의 민주당 중앙당한테 요구하고..."

주민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목포와 순천 가운데
어디에 의대를 둘 것인지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서남권의 의료 현실과
36년 동안 이어진 국립의대 요구가
이번 평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심사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자료부터
공개해 달라는 겁니다.

◀ INT ▶ 정은호 목포시
"이재명 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라고 합니다. 또 전남광주통합시는 시민 주권의 특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국민이 주권자고 시민이 주권자입니까?"

◀ INT ▶ 변민영 목포시
"상급 의료 기관이 없다 보니 이렇게 저희가 나서게 됐는데 저는 이제 섬 지역에서 살다가 이제 목포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에 그런 의료적인 어려움들을 같이 호소하고자 이렇게 오게됐습니다."

주민들은 국회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청와대 앞에서는 공개서한을 낭독하며
정부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특별시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U] 
"국회에서 시작된 서남권 주민들의 발걸음은
이곳 청와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서울 상경에 이어
목포에서 대규모 차량행진도 예고하는 등,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재검증 요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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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