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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페르소나' 응답은?..통계 기반 가상 시민 시뮬레이션

김진선 기자 입력 2026-09-22 19:47:08 수정 2026-09-24 18:20:52 조회수 26


◀ 앵 커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실제 통계를 반영한 가상 시민, 
이른바 'AI 페르소나'를 활용해
사회 구성원들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목포MBC도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사회 시뮬레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실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패널조사와
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허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나이와 성별, 거주지역 등
전남·광주의 통계적 특성을 반영해 만든
AI 가상 시민 705명.

실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패널조사와 같은 9개 질문을 던졌습니다.

[CG1] 통합 출범 이후 체감한 변화를 묻자,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에서는
'아직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습니다.

[CG1-1]실제 패널조사에서도 같은 응답이
74.8%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같았지만
응답 비율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CG2] 하나의 생활권을 위한 최우선 정책도
AI 페르소나의 18.9%가
'시·도 경계 없는 의료서비스 공동 이용'을 
골라 실제 조사와 1위 항목이 같았습니다.

[CG3] 산업투자의 주민 혜택으로는
'지역 주민 우선 채용',
군공항 이전에서는
'이전지역 주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두 조사에서 모두 가장 많이 선택됐습니다.

[CG4] 반면 다른 결과가 나온 문항도 있었습니다.

국립의대의 경우 실제 시민 조사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기반 확충'이
31.2%로 가장 높았지만,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에서는
'지역 의사 인력 확충과 장기 정착'이
29.5%로 가장 많았습니다. //

[CG5] 통합의 성공을 판단할 기준도
실제 시민 조사에서는
'청년 유출 감소와 총인구수 반등'을,
AI 가상 시민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CG6] 9개 문항의 1위 응답만 비교하면
AI 페르소나와 실제 패널조사의 결과가 
같은 문항은 5개, 다른 문항은 4개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남·광주의 통계자료와 대규모 언어모델, 
LLM을 결합해 구축한
AI 페르소나 705명을 활용했습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생활·가치관이 설정된 가상 시민들이 
같은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시뮬레이션한 겁니다.

실제 시민을 표본으로 조사한 여론조사가 아닌
AI 가상 시민을 활용한 탐색적 사회 시뮬레이션인 만큼,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같은 AI페르소나를 통한 다중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은 아직 다양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한 과제가 있지만 소비 패턴 등 여러 분야로 
확장 중입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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