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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후보지, 정부는 부지부터 확인했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26-10-02 11:44:51 수정 2026-10-02 19:22:47 조회수 80

◀ 앵 커 ▶
정부가 국립의전원 입지를 남원으로 정하면서
강조한 것 가운데 하나가 
이미 확보된 부지입니다.

그런데 전남 국립의대 심사에서는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순천시 소유 부지가
‘확보 완료’로 정리됐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 END ▶
◀ 리포트 ▶
보건복지부가 남원시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입지로 선정했습니다.

통CG] 기반시설 전문위원회가
다섯 차례 검토하고
남원 후보지를 직접 현장실사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판단 기준 가운데 하나는
‘추진 효율성’.

부지 확보 상태가 주요 판단 근거였습니다.

◀ SYNC ▶ 이형훈 / 보건복지부 2차관
/이미 전체 계획 부지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고 있어
토지매입, 지연 등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차관은 남원만 우선 현장실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부지가 이미 잘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지 매입에 따른 지연 가능성을 줄여
2029년 개교 일정을 맞출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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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에서도
부지는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통CG] ‘부지·위치 확보의 확실성’ 5점.
주요 확인사항에는
‘소유권·사용권원’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통CG] 목포대는 대학 소유 토지를,
순천대는 순천시 소유 토지를 제시했습니다./

통CG] 순천대는 순천시와 협약을 근거로
부지가 확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CG] 전남연구원이 정리한 심사 자료에도 
순천대 부분에 ‘대학·병원 부지 확보 완료’라고 적혔습니다./

통CG] 소유권원 제시 없이 부지 '기확보'라고 적힌 계획서만으로 심사위원 8명 가운데 4명은
순천대에 만점을 줬습니다./

하지만 8월 31일, 손훈모 순천시장은
최종 소유권 이전은 아직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손훈모 / 순천시장
/아직 구체적인 최종 소유권을 넘기지는 않았지만 관련 절차를 밟아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부지 논란에 대해
민형배 시장은 심사 당시에는
현재 확보 여부가 아니라
앞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를 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특별시장
/근데 지금 뜬금없이 부지 갖고 저러고 있잖아요. 근데 기준은 확보할 수 있느냐를 따진것, 부지확보의 확실성을.

국립의전원 입지를 정하면서 정부는 
부지 확보 상태를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불과 1.3점차로 당락이 갈린 
전남국립의대 심사에서는 부지보다 
교원확보가 우선시 됐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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