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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시선]일자리 뺏는 AI, 전남에는 기회?

김진선 기자 입력 2026-10-04 10:45:32 수정 2026-10-04 18:44:31 조회수 39


◀ 앵 커 ▶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력이 부족한 전남에는 
AI의 발전이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농어촌에 새로운 인력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AI와 휴머노이드로 
부족한 일손을 보완해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문선호 피디가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 INT ▶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 분과장*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텐데 우리는 이미 사람이 부족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일자리를 빼앗기는 데 따른 충격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남 같은 경우는 이미 사람이 모자라니까 그런 경우에는 꽤 도움을 받을 수가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부재지주가 굉장히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 아버지 어머니는 나이가 들으셨는데 그 밑에 자식들은 농사 지을 생각이 없거나 수산업을 할 생각이 없어요. 저는 이게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뭐냐 하면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은 모든 땅을 농지은행 같은 곳에 매각을 하거나 장기 임대를 의무화하는 거예요.
그럼 굉장히 많은 농지가 새 주인을 기다리게 될 거예요.

그런데 이게 농지은행으로 들어오면 우리나라가 보면 보통 대기업을 다닌다 하더라도 40대 중반이면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 만약에 정부가 아주 큰 규모의 농지은행을 가지고 있다가 무상에 가깝게 그 땅을 충분히 넓은 크기로 빌려주고, 한 2~3년 동안 농사를 아주 성실하게 지으면 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다시 빌려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가 되냐 하면, 당신이 뜻이 있다면 굶어 죽지 않는다는 걸 보장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농촌으로 40대 이상의 건장한 일꾼들이 돌아올 수가 있게 돼요.

저는 그런 제도들이 그 AI나 휴머노이드와 함께 결합이 된다면 그게 전남, 목포 이런 곳에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돌아오고 부족한 노동력을 AI와 휴머노이드가 도와주고,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루가 다르게 AI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

우리 지역은 이 변화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어갈 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문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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