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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 도시로 들어왔다…수소차부터 건물까지

문연철 기자 입력 2026-09-28 11:32:21 수정 2026-10-05 20:50:03 조회수 22

◀ 앵 커 ▶
호르무즈해협 사태 등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목포MBC는 오늘부터 5차례에 걸쳐
버려진 자원을 다시 에너지로 활용하는
국내외 현장을 살펴봅니다.

첫 순서는 일본 삿포로.

버스와 트럭, 건물까지
수소 활용을 넓히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차량이 충전소 안으로 들어서고
고압 수소가 연료탱크로 주입됩니다.

일본 삿포로 도심의 오도리히가시 
수소스테이션.

[CG ①-1 삿포로 수소스테이션]
홋카이도에서 처음으로
승용차뿐 아니라 대형트럭과 버스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입니다.//

폭설과 영하의 기온이 잦은 
홋카이도 환경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 INT ▶ 콘다 케이스케 
/ 삿포로 수소스테이션 책임자
“첫째는 절대 멈추지 않는 수소스테이션입니다. 설비 문제나 고장이 있더라도 반드시 영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두번 째는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더라도 운영할 수 있는 수소 스테이션입니다.”

이 수소 스테이션 충전소의 초점은
앞으로 늘어날 수소버스와 대형트럭 수요에도 맞춰져 있습니다.

◀ INT ▶ 맛사키 키요히로 
/ 삿포로시 수소사업담당계장
“홋카이도와 삿포로시에는 수소스테이션이 있습니다만 삿포로시 중심부에는 수소스테이션이 없었습니다. 향후 기대되는 트럭, 버스에 대응할 수 있는 스테이션이 없어서 삿포로시 중심부에 대형 수소스테이션을 건설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차량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소 수요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CG ②-2 삿포로 수소 모델지구]
그래서 삿포로시는 충전소 옆에 호텔과 
카페 등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이곳에도 수소를 공급해
전기와 열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 INT ▶ 맛사키 키요히로 
/ 삿포로시청 수소사업담당계장
“수소스테이션 수요 확대를 위해 모빌리티 
보급이 중요하지만 옆에 호텔과 카페 등을 
지어 수소를 사용하게 하여 사업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수소차가 적으면 충전소의 사업성이 
떨어지고, 충전소가 부족하면 차량 보급도 
어려워지는 구조.

삿포로는 교통뿐 아니라 건물까지 수요처를 
넓혀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 INT ▶ 콘다 케이스케 
/ 삿포로 수소스테이션 책임자
“향후 수소 보급을 하기 위해선 이 곳만으론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곳은 스테이션을 확장시키기위한 중추 역할을 하는 곳이고요. 앞으로 자동차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모빌리티만으론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기때문에 다른 사업장, 호텔에서 사용해 다방면에 수소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수소를 얼마나 많이 만드느냐 못지않게
어디에서 꾸준히 사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상황.

차량의 연료에서 도시의 교통과 건물을 
연결하는 에너지로,

삿포로에서는 수소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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