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시의 첫 조직개편으로 광주와 무안, 동부청사의 역할이 나뉘었습니다.
산업경제 기능은 동부청사에,
주요 기획 기능은 광주청사에 배치됐는데요.
그렇다면 조선과 해상풍력 등
서남권 산업정책은 어디에서 결정하고,
예산은 어떻게 배분될까요?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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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입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산업경제부시장과
경제국이 배치됐습니다.
미래창업수도과와 소상공인골목경제과 등
경제 관련 부서도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민형배 시장은 산업 현장에 맞춘
조직 배치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민형배 시장 10월 14일 시정질문
"산업경제 쪽에 서비스를 그쪽에 제공하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갈 수 있는 거고, 그래서 산업경제 부시장을 그쪽에 배치한 거 아닙니까?"
하지만 서부권의 사정은 다릅니다.
목포와 영암의 조선산업, 신안의 해상풍력,
무안의 반도체 국가산단까지
대규모 산업 현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통CG] 그런데 산업경제 총괄 기능은 동부에,
주요 정책기획 기능은 광주에 배치됐습니다.
무안청사에는 재정기획 기능이 있지만,
서부권 산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 배분 영향력을 누가 행사할 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시의회에서는 행정 기능 재배치가
서남권의 지역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SYNC ▶ 최선국 시의원 / 민주당 목포 10월 13일 시정질문
"별다른 산업 기반이 없는 서부권에 전남도청이라고 하는 행정 중심 기능을 빼면 서부권은 소멸할 수 있다라는 게 대부분 서부권 주민들의 의견이었습니다."
민 시장은 서남권 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시장 / 12일 무안청사 기자회견
"영암과 목포에는 탄탄한 조선산업 기반이 있습니다. 이 강점들을 연결해서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문제는 이 약속을 실행할 행정체계입니다.
청사별 기능 분산이 실제 지역 균형으로
이어질지는 조직의 위치보다
사업 결정권과 내년도 예산 배분 결과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서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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