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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속도전…11월 투표 가능할까?

신광하 기자 입력 2026-10-20 15:42:05 수정 2026-10-20 20:25:19 조회수 47

◀ 앵 커 ▶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놓고 
11월 주민투표와 연내 이전지역 확정이라는 
시간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안과 주민 지원책은 
여전히 미완성입니다.

서남권 주민단체들도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일영 기자 입니다.
◀ END ▶

◀ 리포트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무안군 망운면.

정부 목표대로 연내 이전지역을 확정하려면다음 달 주민투표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제시할 지원계획부터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관련 특별법 3건도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국방부가 법안 처리는 빨라도 
12월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1월 주민투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화면전환 ---

정부의 속도전에 서남권 시민사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안과 목포, 신안, 함평 주민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군공항 이전 문제를 공동 의제로 올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넘어 
서남권 전체의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INT ▶ 김호산 / 무안자치주권시민연대 상임대표 
서남권은 공동운명체잖아요. 공동운명체로써 시민사회든 정치권이든 힘을 모아서 대응했어야 됐는데..

국가산단과 국가정원, 국립의대 유치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정부와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습니다.

반면 신안 주민들은 
이전 후보지 인접 지역인데도 협의에서 
배제됐다며 반발했습니다.

신안군피해대책위원회는 소음영향도 조사와관련 자료 공개, 주민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 INT ▶ 천기만 광주군공항이전신안군피해대책위원회
그 말은 뭐냐면 위원으로 정식, 쉽게 말하자면 위원으로 넣어서 저희도 저희 목소리를 처음부터 이게 결정이 되기 전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것이 저희 목적입니다.

여기에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도 시급합니다.

활주로 내구성 저하가 확인되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재포장 공사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공항 재개항에 이어 내년 말까지 
광주공항 국내선도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군공항 이전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민 지원책은 제자리걸음.

연내 이전지역 확정이라는 정부의 시간표가
현실과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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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