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의대 후보 심사의 불공정성 논란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순천대가 제시한
부지입니다.
순천대는 심사에서 말한 '부지 확보'가
'확보 계획'을 뜻한다고 지난달 해명했는데요. MBC가 확보한 심사 녹취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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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CG] 지난 8월 29일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장에서 순천대 총장은 부지 확보상태를
무상제공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추가 부지를 확보해 둔 상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땅은 지금도 순천시 소유입니다.
심사 하루 전 맺은 확약은 의대 설립이
확정되면 땅을 내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통CG] 순천대는 입장문에서,
심사장의 '확보'는 협약과 확약에 근거한
'확보 계획의 확실성'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사 기준에 국유지를 소유하라는
요건이 없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CG] 심사표 부지 항목의 세부 평가지표에는
'소유권과 사용권원, 인허가'가 적혀 있었습니다./
심사장에서 소유 문제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통CG] 먼저 발표한 목포대 총장은,
국립대는 국유지를 보유해야 하고 지자체 땅은 넘겨받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통CG] 이어진 순천대 심사에서 한 심사위원은 "부지도 확보하셨고"라며 순천대 발표를
정리한 뒤, 개원 준비를 물었습니다./
통CG] 심사위원 8명의 의견서에도 부지의 소유나 인허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결과는 두 대학 모두 4.83점, 같은 점수였습니다./
순천대는 부지 공정과 사용 시기 항목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같은 검증 기준을 요구했습니다.
대학 소유 부지와 '설립 확정 시' 제공을
약속한 부지를 같은 점수로 본 근거는
아직 설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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