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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보" vs "확보 계획"…발표와 기록은 달랐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26-10-22 11:07:55 수정 2026-10-22 19:25:01 조회수 48

◀ 앵 커 ▶
국립의대 후보 심사의 불공정성 논란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순천대가 제시한 
부지입니다.

순천대는 심사에서 말한 '부지 확보'가 
'확보 계획'을 뜻한다고 지난달 해명했는데요. MBC가 확보한 심사 녹취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 END ▶
통CG] 지난 8월 29일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장에서 순천대 총장은 부지 확보상태를 
무상제공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추가 부지를 확보해 둔 상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땅은 지금도 순천시 소유입니다.

심사 하루 전 맺은 확약은 의대 설립이 
확정되면 땅을 내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통CG] 순천대는 입장문에서, 
심사장의 '확보'는 협약과 확약에 근거한 
'확보 계획의 확실성'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사 기준에 국유지를 소유하라는 
요건이 없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CG] 심사표 부지 항목의 세부 평가지표에는 
'소유권과 사용권원, 인허가'가 적혀 있었습니다./

심사장에서 소유 문제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통CG] 먼저 발표한 목포대 총장은, 
국립대는 국유지를 보유해야 하고 지자체 땅은 넘겨받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통CG] 이어진 순천대 심사에서 한 심사위원은 "부지도 확보하셨고"라며 순천대 발표를 
정리한 뒤, 개원 준비를 물었습니다./

통CG] 심사위원 8명의 의견서에도 부지의 소유나 인허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결과는 두 대학 모두 4.83점, 같은 점수였습니다./

순천대는 부지 공정과 사용 시기 항목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같은 검증 기준을 요구했습니다.

대학 소유 부지와 '설립 확정 시' 제공을 
약속한 부지를 같은 점수로 본 근거는
아직 설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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