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산과 바다, 강이 만나는 강진만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드넓은 갈대숲과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내일 갈대축제가 개막하는데요.
강진만의 생태적 가치와 축제 현장을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바닷바람이 불 때마다 은빛 갈대가
물결칩니다.
갈대숲 너머로 펼쳐진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강진과 장흥 사이에 자리한 강진만은
탐진강 등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하구에는 갯벌과
염습지가 발달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갑니다.
짱뚱어와 게의 서식처인 갯벌은
겨울 철새들에게도 먹이와 쉼터를 제공합니다.
◀ INT ▶ 안희숙(강진만 자연환경해설사)
“기수역(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하구가 안막혀서 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다른 데보다 1572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종이 살고 있죠.”
이처럼 풍부한 생태 자원을 품은 강진만에서
내일 갈대축제가 개막합니다.
방문객들은 갈대밭을 거닐며 가을 풍경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과 축제 프로그램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 INT ▶ 권지성 (초등생 5학년/신안 비금)
“바다도 넓고 갯벌도 있고 바람도 잘 불고 그래갖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런 감정이
한 번에 올라오니깐 너무 좋아요.”
아름다운 갈대 풍경에 생태적 가치와
축제의 즐거움까지 더해진 강진만.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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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