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국 지자체 가운데 김 수출 실적이 가장 많은
목포에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들어섰습니다.
기업들의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제품 개발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11억 3천만 달러.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김 수출을 이끄는 곳이 목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억 1천여만 달러를 수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규모입니다.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목포에 들어섰습니다.
기업들이 공장을 직접 짓지 않고도
생산 공간과 보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INT ▶ 오시윤 대표 00푸드
"특별히 어떤 시설 규모를 뭐 해썹에 맞출 필요가 없고, 그런 부분이 이제 업체들한테는 비용 절감에 있어서 탁월한 어떤 그 입지가 되지 않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목포 대양산단에 조성된 수산식품 수출단지에는
모두 1천17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임대형 가공공장 36실과 냉동·냉장창고,
연구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제1호 사업으로,
김 등 해조류 가공과 수출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입주기업에는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수출 인증과 해외 판로 개척까지
연계 지원합니다.
단순히 수산물을 가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 INT ▶ 강성휘 목포시장
"앞으로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또, 이곳을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수산식품 대표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수출단지에 마련된 마른김 거래소도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st-up ▶
전국 최대 김 수출도시 목포가
생산과 가공, 연구개발과 수출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갖춘 가운데,
입주기업 유치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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