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내항에 대형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새로운 부두가 완공됐습니다.
기존에는 접안시설이 부족해 대형 여객선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여객선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이 얼마나 개선될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수협 물양장으로 사용되던 목포내항 부지에 새로운 여객부두가 들어섰습니다.
CG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450여억 원을 투입해 길이 270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기존 부두는 최대 4천 톤급 선박까지만 접안할 수 있어 대형 여객선이 정박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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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이 부두에 제대로 접안하지 못한 상태에서 승객들이 오르내려야 해 안전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 INT ▶ 최 호/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
"(기존에는) 부두 연장이 짧고 (배가) 항로에 돌출돼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실제로 승하선 하실 때 배가 흔들려서 탑승객들이 위험하실 수 있고 실제 여객선을 접·이안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 st-up ▶
새 부두는 기존보다 7배 이상 큰 3만 톤 급 대형 카페리선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공사 기간 삼학도 임시터미널을 이용했던 제주행 카페리선도 앞으로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됩니다.
접안 여건과 이용 편의성이 개선됨에 따라 카페리선 운영사는 가족 단위 탑승객 증가에 대비해 선박 리뉴얼 공사도 마쳤습니다.
◀ INT ▶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
"우리 목포역과 근간의 거리에 있는 이 항이 결국은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고요."
이번 부두 완공으로 목포내항은 기존 1만 톤급 부두에 더해 3만 톤급 대형 여객선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습니다.
다만 늘어난 항만 수용 능력이 실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목포해수청은 향후 대형 선박이 추가로 유치되면 부두를 250m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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