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기 풍어가 이어지면서
목포수협의 위판고가 천억 원을 넘어섰고
신안수협도 천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합 경영과 선창경기 개선을 알리는 신호로
지역에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포수협은 조기와 갈치 등 선어판매로
870억원을 올렸고
새우젓 위판고도 백30억여원을 넘겼습니다.

S/U] 목포수협이 위판고 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입니다.

당분간 조기 풍어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연말 위판고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최형식 [목포수협 조합장]
/연말까지 1200억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안군수협도 새우젓 풍어에 힘입어
위판고 천억원을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ＩＮＴ▶ 주영문[신안수협 조합장]
/지금 961억원을 위판했습니다. 앞으로 11월
중순쯤에는 천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안군수협은 오랫동안 빠져있던
부실의 늪에서 벗어나 흑산수협까지 합병해
성장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위판 호황속에
선어판매 의존도가 높은 목포수협의 경우
앞으로 판매사업 영역을 넓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