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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맛을 더해주는 새우젓의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장철 앞두고 걱정이 앞설텐데요.
무슨 이유인지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이른 아침..경매사의 목소리가 위판장을
달굽니다.
EFFECT "하-나,,둘."
김장 김치에 들어가는 새우젓들입니다.
최상품을 기준으로 200킬로그램
1드럼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배 높은 평균 200만 원대,
9월 이후 꾸준히 올라 이달 초에는
최고 300만 원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9월초 110만 원
10월초 299만 원
현재 220만 원 선]
◀INT▶남희현 판매과장*신안수협
송도위판장*
"..가격이 좋게 형성.."
보통 100만원 선인 가을 새우젓 가격이 이처럼 높게 형성된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올해 새우 어획량이 줄면서 봄부터
재고물량이 바닥난데다 일본 방사능 여파로
소금값이 오르면서 새우젓 값이 껑충 뛰어
오른 겁니다.
◀INT▶김덕희 *소비자*
"..김치에 두 통 넣을 것 한 통 밖에 못넣고,
너무 올라서..."
다음 달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새우젓 가격 고공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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