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달 1일 종합편성 채널이 본격 출범됩니다.

지역 언론과 지방 자치 문화가 위축되는 등
상당한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
종합편성 채널은
보도를 비롯해 드라마와 교양 오락 스포츠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케이블 채널 방송을 말합니다.

12월 출범과 함께 전국을 시청 범위로 하는
종합 편성 방송은 지상파 4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 나게 됐습니다.

mbc와 KBS등 지상파같은
종합편성 방송사를 만드는 데는
초기 비용만 수 천억 원이 들고 누적 적자가
발생하는 등 자본 시장에 맡길 경우
진입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때문에 국회 날치기를 거쳐 탄생한
종합편성 채널은 이명박 정부가 조선과 동아, 중앙,매일 경제등 4개 신문에 특혜를 안겼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ＩＮＴ▶ 강철수 교수 (고구려대학 정치학)

특히 지상파는 광고 공용 분배제로 묶고
종편 사업자의 광고 직접 영업을 허용하면서
지역 방송과 종교 방송등의 광고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이 예상됩니다,

◀ＩＮＴ▶ 김덕모교수(호남대 신문방송학과)

지역 언론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가치가 외면돼 지방 자치제도의
위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종합 편성 채널의 성공여부는
정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다양성 보다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편향성을 드러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