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삭제됐던
5.18 민주화운동 기록이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실리게 됐습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에도 수록되게 하는게
남은 과제입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유네스코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인정한
5.18 민주화운동 기록이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실릴 전망입니다.

(CG) 국사편찬위원회가 고교 교과서 저자들의
의무 규정인 집필기준 시안에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흐름을 설명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온라인 서명운동 등 지역 여론이 들끓고
광주시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교과부를 항의방문 하는 등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한 결과입니다.

◀ＩＮＴ▶

남은 문제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5.18 민주화운동이 들어가도록 하는 일입니다.

지난달 교과부는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뺐고,
현재는 의무규정이 아닌 검정기준에만
5.18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5.18을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또 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한
혼선이 재현되지 않도록
집필기준을 아예 법령으로 제정해
특정 세력이나 이념단체가
임의대로 역사교과서에
손대지 못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