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홍도 남문쪽 동굴 인근 야산에서 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다 3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소나무와 잣밤나무 등 원시림
0.1헥타르가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무원과 주민들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 인력과 소방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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