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흥군이 3년 만에 교육발전기금 '100억'을
조성했습니다.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보자는
지역 내 공감대가 이룬 성과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단법인 고흥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처음 설립된 시기는 지난 2008년.

열악한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보자는
지역 사회의 강한 의지가 잉태한
결과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육발전위원회가 운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기금 100억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관기관단체에서부터 군민, 출향 향우들까지
기금 모금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재 기금을 정기 기탁하는 회원수 만도
1600여 명에 이릅니다.

고흥군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ＩＮＴ▶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모아진 기금으로
성적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전개해
소정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먼저 중학교 상위 5% 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률이 85%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카이스트를 비롯한 명문대 진학 학생들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조성 사업은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의지가 더해지면서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에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