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영되는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겠다는
당초 취지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안에
설립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농산물만 공급하고 전체 식재료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은 민간업체가
기존 방식대로 납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는 민간업체의 반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으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출범부터 반쪽짜리 신세로 전락했다는 우려를
낳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