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세청이
세금을 필요 이상 더 낸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국세 환급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찾아가지 않는 납세자들이 많습니다.

액수는 만원 이하에서부터
많게는 20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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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사는
성 모씨는 국세청으로부터
194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 소득세를 필요 이상 더 낸 것으로
정산된 때문인데,
성씨는 반년이 넘도록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성씨처럼 국세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납세자는 광주 지방 국세청이 관할인
광주전남북에서 만 7천 여명이 넘습니다.

환금 금액은 만원 이하부터 많게는
200 만으로 다양하며 현재
광주지방 국세청에 잠자고 있는
총 금액은 6억 5천만원에 이릅니다.

광주지방 국세청은 지난 한해 동안
2만3천건에 93억원의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되돌려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급 받지 못한 납세자가 많은 이유는
당사자가 환급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주소지가 달라져
찾아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국세 환급금 찾기를 조회하면 더 낸 세금을
쉽게 돌려 받을 수 있다며
확인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납세자들이 더 낸 세금은
5년 안에 찾아 가지 않으면 국고로 편입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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