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농어촌공사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옮기기 위해
신사옥 공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

한국전력에 이어
두번째로 큰 기관이 착공함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농어업 관련 공기업으로
10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농어촌 공사가
'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에 나섰습니다.

부지 면적 11만여 제곱미터에
지상 18층 규모로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설됩니다.

(이펙트 효과)-'발파 꽝'

오는 2014년 8월쯤 신사옥이 준공되면
농어촌공사 7백여 명의 직원이 이전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농어촌공사는 도농간 균형개발을 선도하고
광주전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박재순-지역 발전 위해 힘쓸 터'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률은
95% 수준에 이르고,
이전대상 기관 15곳 가운데 12곳이
다음달까지 신사옥 착공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안에
이전기관 직원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주택 6천 2백가구가 우선 공급되고
각급 학교도 함께 문을 엽니다.

(인터뷰)-'최대한 불편 없도록 지원'

하지만 이전대상 기관 3곳이
여전히 부지매입조차 하지 않은 데다
국도 1호선 연장 등 기간시설 투자도 부족해
혁신도시 조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