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측정치가 낮고
보건 환경적으로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한옥의 내외부 온도와 습도를
조사한 결과 정온성과 항습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새집 증후군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는 1제곱미터당
19에서 29마이크로 그램으로
허용 기준치 100마이크로 그램보다 적었습니다.

일반 아파트 105나 양옥의 44마이크로 그램
보다 크게 낮은 것입니다.

호흡기와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도 양옥과 아파트보다
최고 5배가 낮게 검출됐습니다.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6곳의 한옥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내에 축적돼 어린이 지능에
부정적 영향과 신체 부작용을 일으키는 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한옥의 수요도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한승현◀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