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광주 전남 순회경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의 표심이 결선 투표 여부를
결정짓는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독주체제를 굳힌 듯 했던 문재인후보가
전북 경선에서 기세가 꺾이면서
광주 전남 경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46점15%,

광주 전남의 경선을 분수령으로
과반의 득표율로 결선투표없이 대선으로
직행하느냐,

아니면 정세균,김두관,손학규 등
비문 후보들에게 추격의 발판을 내주느냐
여부가 판가름나게 됩니다.

광주 전남의 선거인단은 13만9천여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곤 가장 큰 규모로
중 후반 경선 흐름을 이끌 공산도 커 보입니다.

또 이 지역이 역대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왔고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마다 각별한 공을 들여왔던 최대
승부처,

흥행몰이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비문 후보들의 연대론등
경선구도의 변화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모바일 투표는 내일과 모레,
투표소 투표는 모레, 순회투표는 오는 6일
실시됩니다.

문후보의 굳히기냐 다른 후보들의 뒤집기냐
광주 전남의 경선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