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서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 후보 부인이 오늘(16)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것도 바로 이런 민주당의 속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씨는 장애인 체육대회 행사장과 노인 건강타운, 광주 김치축제 현장등 오늘 하루 강행군을 하며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 애를 썼습니다. ◀ＩＮＴ▶ 김정숙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부인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지역에서조차 안철수 후보에 열세인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 김씨의 오늘 방문은 이를 만회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여 정부의 '호남 홀대론' 책임과 경선 후유증 여파 등으로 당원들의 지지 여부마져 불투명한 상황 .. '후보단일화' 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2,30대의 안 후보 쏠림 현상이 뚜렷한데다,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지 못해 지역민에게 본선 경쟁력도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민주당 관계자 결국 문 후보와 민주 통합당이 지역민에게 얼마나 다가갈 수 있느냐, 지역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느냐가 후보 단일화는 물론 대선 가도에 결정적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