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아침식사가 학업 성취도와도 연관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지역 초.중.고교생 3천4백여 명에게
아침식사를 하는 지 물어봤습니다.

다섯 명에 한 명꼴로 전혀 먹지않거나
먹지않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일반계보다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더 많이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성적이 상위권일수록 아침을 챙기는
학생이 많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ＩＮＴ▶ 송승훈 전남정책교육연구소
"그런 이유들이 학생의 가정형편이나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이나 습관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사를 하지않는 이유로 늦잠을 자거나
입맛이 없어서라고 답해 학생들의 생활습관이 개인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학생들의 운동량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명중 한 명이 일주일동안 운동이나
신체적 활동을 전혀 하지않고 있습니다.//

학생 1인당 평균 운동시간이 하루 50분이고,
입시에 매달려야하는 일반계 고교생은
고작 38분에 그쳤습니다.

학교 체육시간마저 제대로 활용하지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학생 비만도 조사에서는 전체 12점7%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성적 하위권이
상위권보다 비만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