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남지역 해맞이명소에도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구름인파로 붐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새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새벽녘,

첫 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살을 에는 추위는
구성진 가락에 잠시 잊습니다.

짖궂은 구름에 가려 고대했던 일출은 내년으로 미뤄야했지만 해맞이객들의 바람은
한결같았습니다.

◀ＩＮＴ▶ 손정희 / 김영은
"내년에 예쁜 2세 낳게 해주세요"
"저희 모든 가족들이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ＩＮＴ▶ 강만수
"애내들이 수능 잘보기를 기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바다위에서,또 높은 산에서
희망과 설렘으로 해맞이에 나선 사람들,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퍼져나가는 순간
형형색색 풍선에, 풍등에 또 연에
각자의 소원을 담아 날려보냅니다.

풍요와 건강을 상징하는 흑뱀의 해,계사년이 상생과 도약을 다짐하며
새 해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ＳＹＮ▶ "우리 가족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하나! 둘! 셋! 파이팅!"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