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4년 간 전남의 교육정책은
큰 변화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
◀ＥＮＤ▶

연임에 성공한 장만채 교육감은 이른바
'투 트랙' 교육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초중학교의 경우 전남 여건을 살려
소규모 학교 살리기 특성에 맞는 '독서토론'
수업을 도입하고, 고등학교는 '거점고' 육성
사업을 계속 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논란이 일수도 있지만 대학입시를
외면할 수 없는게 현실인 만큼 고교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ＩＮＴ▶장만채 도교육감 당선인
"..경쟁력이 있어야 지역 교육도 강해지고,우수 인재 유출도 막고..."

지난 2010년보다는 느슨해졌다지만 여전히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등도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풀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무지개학교 확대,농어촌 통학문제 해결,친환경 건강학교 조성,교육권 보호 강화,
학교자치 실현 등 이념이 아닌 실용성을
정책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장만채 도교육감 당선인
"..전남 여건에 맞는 교육 정책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하겠다.."

지난 1기, 4년 간 대표 공약이었던 친환경
무상급식, 부패 없는 교육행정 실현 등은
연속성을 갖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