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롯데쇼핑이 남악에서 채용박람회를 여는 등
올 연말 개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S리테일도 남악 복합쇼핑몰 사용승인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외부 건축공사가 사실상 끝난 남악신도시의
복합쇼핑몰입니다.

막바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GS리테일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서를
이번 주 안에 무안군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롯데쇼핑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악지역 아파트에서
직원 채용 안내방송을 실시하는가 하면,

아울렛과 마트 채용박람회를 열며 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채용박람회 참가자
/롯데마트,아울렛 직원 뽑는다고 해서 왔어요.
일자리 구하러 왔죠.//

GS리테일과 롯데쇼핑 측은
당초 준공 시점이 10월 말로 잡혀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 연말 개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

이제 공은 무안군으로 넘어왔습니다.

무안군은
지난 2015년 4월, 남악하수처리장 증설을
조건으로 복합쇼핑몰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증설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안군이 복합쇼핑몰 준공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ＩＮＴ▶ 임승철 담당
/오수관로 접합시공을 상하수도 사업소에
이뢰해서 결정되면 사용승인을 하고 결정이
안되면 (승인이) 늦춰질 것 같아요.//

남악 복합쇼핑몰 사용승인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쇼핑몰 입점저지 대책위도
이번 주부터 공사 현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