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21)은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입니다. 겨울이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81억 7천만 원을 모금하는 게
목표인데, 전남의 따뜻한 힘을 다시
보여줄 때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올해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81억 7천만 원.

0도에서 시작된 온도탑은 8천여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게 됩니다.

◀ＩＮＴ▶배종범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내가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내가 가진 걸
나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합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성금 모금을 통해
당초 목표액을 2천만 원 가량 초과한
71억 7천만 원이 모였습니다.

경기가 좋다는 적이 없었지만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선 지
벌써 17년째 입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 동안 모인
성금은 전남의 저소득층 의료비나 생계비,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이게 됩니다.

◀ＩＮＴ▶이낙연 전남지사
"해마다 모금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아름다운
전통을 우리 전남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MBC 등 언론사 계좌를 비롯해
사랑의 계좌, 착한가게, 기업모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