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어제(14) 열린
3차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문제의
본질이 엇나갔다는 지적입니다.

3차 국정조사 청문회는 대통령에 대한
비선 진료 실태와 사고 당일 의료행위
여부 등에 질의가 집중되면서 정작 참사 당시
청와대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배경에
대한 추궁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또 당시 해군의 통영함 출동 중단조치에
대해 전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께 보고할
감이 아니고, 명령 주체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하는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의문 전반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