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을 맞아 내일(17) 도내 17개 시·군에서도
'공범 처벌, 적폐 청산'이라는 구호 아래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지역 정권퇴진 운동본부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형태의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모든 관심은 헌법재판소에 쏠려 있습니다.

[C/G 1 - 좌측하단 투명]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헌재가 탄핵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국적으로는 75.7%, 호남에서는 88.2%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요구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열리는
주말 촛불집회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입니다.

'공범 처벌과 적폐 청산'이라는 주제에 맞게
황교안 권한대행의 사퇴와
국정 역사교과서 등 현 정부 정책의 폐기,
재벌 개혁 등도 함께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역 정권퇴진 운동본부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칼바람 속에서도
홍보 활동에 열을 올렸습니다.

[C/G 2 - 좌측하단 투명]
특히,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각종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집회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문화행사를 병행해서 촛불집회를
더욱더 재미있는..."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순천지역 시민단체는 이번 주말
이 의원의 대국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에
더욱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