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념일 '섬의 날'을 공모한 결과
3월 3일로 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섬의 날 제정 공모에 천2백여 명이 참여했는데,
9.7%인 119명이 3면이 바다인 점 등에 착안해
섬의 날을 3월 3일로 정하는 게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섬을 즐기기 좋은 여름철인 8월 8일,
육지면적의 3.5%임을 감안한 3월 5일 등의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올 상반기 안에 섬의 날을
확정한 뒤 도서개발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섬의 날 행사를 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