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그동안 영호남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가 많았는데
올해 이같은 교류가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도지사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한데 이어
관광분야 첫 실무회의도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지난 1일,

순천만에서 무자년 새해를 함께 맞은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태호 경남지사는
양 도의 발전방향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남해안을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공동발전을 모색하기로
한 것입니다.

실무회의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관광분야 첫 회의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려
새로운 관광협의체를 통해
관광개발에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남해안 시대를 앞당길 범남해안권의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도 강화됩니다.
◀ＩＮＴ▶

관광 SOC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남해안의 섬을 연결하는 일주도로와
전남에서 부산을 횡단하는
남해안 고속화 철도를 우선 확충할 계획입니다.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부각시키는
전남-부산-제주로 연결되는
해양크루즈 사업도 연계 추진됩니다.

전남과 경남도, 부산시는 3년여의 공조끝에
지난해 말, 남해안권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제는 양 도가 국제적인 해양관광권역으로
거듭나는 목표를 향해
한 목소리를 내는 윈-윈 전략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