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여수시가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열악한 개최 시설 확충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지만
지역민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것인지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오는 10월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여수 진남경기장.

체전 개최예산 372억원을 확보한
여수시가 본격적으로
경기장 개,보수에 들어갔습니다.

5천여석의 관람석을 더 늘리고
본부석 보수와 3층 규모의
스포츠 센터를 건립합니다.

육상경기가 열릴 망마경기장도
보조 경기장을 새로 만드는가 하면
야구와 농구 등 7종목의 경기가 열릴
다른 경기장 또한 새로 정비됩니다.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한 가운데
선수단의 숙박과
교통시설에 대한 점검도 시작됐습니다.
◀ＩＮＴ▶
(S/U)하지만 체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 낼것인가에 대한
프로그램 마련은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외면받는 체전 종목에
저조한 관중 참여와
지역민들의 미온적인
자원봉사활동은 아직 아쉬운 대목입니다.

특히 단순한 체전 축제에서 벗어나
세계박람회 홍보와 여수 관광을 연계한
이벤트 행사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ＩＮＴ▶
생산유발 천 6백억원,
고용유발 효과만 8천 6백여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체전.

여수시가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치뤄낼수 있을지
올해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