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특성화 교육을 통해 월등한 경쟁력을 찾은
지역의 한 대학이 있습니다.

지방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이 대학은
벌써 7년 째 도내 취업률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양시 광양읍의 한 대학입니다.

현재 보건 계열 9개 학과를 포함해
20개 학과 입학 정원 천백 여명 남짓인
이 대학은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학교는 올해로 7년 째 도내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것 입니다.

전체 취업률은 94.7%, 정규직 취업률은 67%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등 5개 학과는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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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지난 2001년
보건 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과감한 체질 개선을 시도한 것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는 과감히 폐과 조치하고
간호학과 등 보건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이 있는 학과 만
집중 육성한 것입니다.
◀ＩＮＴ▶

허울좋은 외형보다는 실속을 선택한 이 대학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현명하게 극복해 낸 우수 사례로 평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