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현안인 F1 특별법의 정기 국회
통과여부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들간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

F1특별법 처리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오늘 하루 내내 심의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또다시 연기였습니다.

한나라당이 경주역사문화도시 특별법과의
연계방침을 밝혔지만 광주출신 지병문 의원이 광주시가 추진중인 문화도시와 중복된다며
반대하는 등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문광위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인 내일 오전 9시 문화관광위원회 간사끼리 협의해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만 3차례나 연기된 것으로
전라남도는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또다시 애간장을 태우게 됐습니다.

◀ＩＮＴ▶윤진보 과장*전남도 F1 지원과*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는 선도 사업인 F1대회가 차질을
빚을 경우 J프로젝트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막바지
설득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F1특별법 처리가 끝내 무산될 경우
굳은 약속을 했던 정치권에 대한 전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각할 것으로 보여 내일
여야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