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섬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력과
장비때문에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신안의 한 섬에서 여러대의 헬기까지 동원돼 처음으로 산불진화 시범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산 정상까지 시뻘건 불길이 치솟으면서
울창했던 산림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지난 2월 23일 신안군 신의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ＩＮＴ▶ 오양배(신안군 산불예방담당)
..섬이고 인구 노령화로 산불 진화에 애로..

(S/U) 지난 5년동안 전남 섬지역에서는 42건의
산불이 발생해 30여만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으며 해마다 건수와 피해면적 모두
늘고 있습니다. //

신안 압해도 역섬에서 5대의 중대형 헬기까지
동원된 도서지역 산불 진화 시범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섬에서 가상 산불이 나자 진화요원들이
배를 타고 재빠르게 현장에 진입하고
헬기들이 쉴새없이 오가며 산불위에 물을
뿌립니다.

◀ＩＮＴ▶ 천세욱(산림항공관리본부 산림항공과장).올해 처음으로 도서지역에서 훈련실시

이번 훈련에서는 한번에 만리터의 물을
실을 수 있고 물대포를 쏘아대는
최신 소방헬기가 선보여 눈길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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