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항에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이른바 VTS가
도입된 이후 해상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통신망이 열악한 어선에대한 관제
환경을 서둘러 개선하는 것입니다

보도에 고익수 기잡니다
◀ＥＮＤ▶

지난 2004년말 문을 연 완도항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센터.

완도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거리는
3킬로미터가 채 되지않지만 관제구역은
해남 땅끝앞에서 소덕우도 항로까지
58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청산도와 흑일도 레이다 싸이트에서 선박항행
정보가 들어오고,통항선박과의 교신이 원활하게
이뤄지고있기때문입니다

S/U//완도해상교통 관제구역을 통과하는 선박은
하루평균 2백척에 이르고있습니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 도입이후 사고발생건수는 8건으로,도입이전 3년간 발생한
사고 16건에비해 절반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도 적지않습니다

휴대전화만을 갖고 드나드는 어선의 이동
상황을 파악해 연락을 취할 수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합니다

◀ＩＮＴ▶

입출항이 잦은 중국선박에대한 관제능력
향상도 시급합니다

해상교통사고 감소와 대형사고 예방에 한몫을
하고있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어선종사자와 유관기관간 협력 마인드
제고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등 한단계 도약을
위한 과제를 부여받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