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전국 체육대회가
오늘 광주에서 막을 올립니다.

광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데다
먹을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한 체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빗줄기가 내리치는 궂은 날씨속에
전국 체육대회 개회식 예행연습이 한창입니다.

'빛의 어울림 광주'와
'광주의 열정'을 주제로 하는 식전행사.

(효과)-'현장음'

젊은 춤꾼과 청소년들이
화려한 춤사위와 체조를 통해
빛고을 광주의 역사를 조화롭게 엮어냅니다.

(인터뷰)-'광주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은
모두 쉰 네 종목에서
선수 2만 8천여 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수영의 박태환과 여자 역도 장미란,
유도 이원희, 테니스 이형택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내년에 열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기량 점검에 나섭니다

또 역대 어느 대회때보다 시민 참여 열기도
뜨거워 자원봉사자 3천명과
각 종목별 서포터즈가 인정 넘치는 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화봉송 주자 '필리핀 출신 여성'

이와함께 체전 기간 광주에서는
디자인 비엔날레와 충장로 축제도 함께 펼쳐져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체육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