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1세기 광주는 '문화'를 통해 밥을 먹고 산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을 시작으로 광주 문화수도를 만드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10년 전 전남 도청을 비롯해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찼던 금남로 일대 ... 지금은 옛 도청 본관 등 몇 개 건물을 빼고는 모두 허물어졌습니다. 무등산이 시원스레 보일 정도로 툭 터졌습니다. 이 자리엔 광주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문화허브를 지향하는 건물이 들어섭니다 바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 국제공모를 거쳐 확정된 문화전당의 기본골격은 '5.18의 역사성'과 '무등산의 상징성'을 살리기위해 대부분의 건물이 지하에 놓여지게 됩니다. < 인터뷰 : 우규승 전당 설계자 > '똑같은 건 경쟁력 없다. 광주만이 유일한 21세기형 건물을 놓겠다' 오는 2012년 완공되는 문화 전당은 현재 기본설계를 거쳐 실시설계가 진행중인데 내년 3월엔 첫 삽을 뜨게 됩니다. 이 전당을 비롯해 오는 2020년까지 5조원이 투입되는 광주 문화수도 조성 사업의 밑그림, 즉 법정 종합계획은 다음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기엔 광주 전체를 문화를 통해 특화시키고 영상과 게임, 공연을 비롯해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 등이 담기게 됩니다. < 인터뷰 : 위길환 문화체육정책실장 > 광주시 21세기... 문화로 밥을 먹고 사는 광주 ... 준비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튼실한 열매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