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권 물류와 성장의 거점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드디어 개항합니다.

한달 보름여를 앞두고 있는
개항 준비상황을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오는 11월초 개항을 앞둔 무안국제공항.

공항운영을 맡을 한국공항공사의
인수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항공사와 세관,
출입국관리소 등의 공항청사내 사무소 배치가
끝났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공식개항에 맞춰
무안출장소를 설치하고 10명의 관제사를 배치해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게 됩니다.

◀ＩＮＴ▶ 이원행 무안출장소장 부산항공청
"목포출장소는 6명의 직원이 무안은 13명이.."

건설교통부는 무안공항은 개항과 함께
목포공항의 국내선과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흡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주지역의 일부 반발이 있긴 하지만
항공사측이 광주와 무안 2곳에 사무실을 두기가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무안쪽으로 정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항초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중국,대만,일본 등 국.내외 노선에 주 40여편이
운항하고 점차 노선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박정헌 도로교통과 전남도
"주 40편이 운항하고.."

다만 무안-광주 고속도로의 전구간 개통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다소 불편이 예상됩니다.

또한 전남 동부권 연결도로와
KTX의 공항경유 노선확보 등 연계교통망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무안기업도시와
J프로젝트의 성공을 촉진할 수 있는 물류활성화
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한승현◀ＥＮＤ▶